몰골법으로 어떻게 그리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몰골법이 아니면서 초보라도 몰골법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초충도를 잘 그리도록 가르쳐주는 강의 입니다.
초충도는 작고 귀여운 많은 캐릭터들이 있어서, 묘사를 하고 조색을 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디테일이 많이 들어가는 그림인데,
새아 홍경희쌤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먹초를 뜰 때부터 각 캐릭터들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조색도 이미 조색한 색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캐릭터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순서와 조색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던 같은 분채와 튜브 물감을 책이나 블로그에서 설명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별도로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의 분채를 사서 따라해야 의구심이 없이 조색이 맞는지 확인했는데, 홍경희쌤이 사용하시는 분채가 제가 가지고 있던 것과 같아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조색에 대해 특정한 사물의 밑색과 바림색은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고, 해당 색을 조색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했었는데,
홍경희쌤의 초충도 강의에 따라 실습하면서 같은 밑색과 바림색을 사용하더라고 농도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고, 덮는 과정을 통해 다른 색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조색하는데 있어서 고정관념을 탈피하게 되었고, 덮는 과정도 특정한 색상의 공식처럼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얼마든지 자유롭게 색을 변경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왜 이런 색을 조색하여 사용하는지? 색이 겹치면 어떤 효과가 나서 이렇게 사용하는지? 이유나 효과에 대해 잘 느끼지 못했던 것을 초충도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느꼈고 새로운 조색 방법, 잎 바림, 배채, 점 찍는 법....등 많은 것들도 추가로 알게 되어서 여러모로 저에게는 혜자였어요.
화실에서 초충도를 배워도 정신없이 왔다 갔다 따라가기 바쁜 그림인데, 홍경희쌤 초충도 강의대로 차분하게 따라하시면, 효율적으로 그림을 완성하실 수 있고, 더 돋보이게 만드는 세세한 쌤의 디테일한 노하우까지 배우면서 초충도 그림을 풍성하고 멋있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이런 좋은 강의를 집에서 배울 수 있다니, 다시 한번 TSOM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