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민화페스타’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제주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민화는 한 민족이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생활 속 모습을 대중적으로 그린 실용화다. 특히 제주는 민화와 연관이 매우 깊은 곳이다.
이런 의미를 담아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제주공예박물관에서 ‘2025 제주민화페스타’가 열린다.

제주공예박물관 전경(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
전시는 민화의 전통이 깊은 제주에서 다시 민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현대 민화작가 49명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국민화학교 정병모(전 경주대 교수) 교장은 “전시회를 여는 이유는 무엇보다 유구한 제주민화의 역사가 방증하듯이 제주에서 페스타를 시작하는게 당연하다. 특히 제주민화인 탐라순력도는 육지와는 완연히 다른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번 축제가 제주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제주문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민화는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대체로 비전문가의 작품이지만 직업화가가 그린 것도 있다.민화에는 순수함·소박함·단순함·솔직함·직접성·무명성·대중성·동일 주제의 반복과 실용성·비창조성·생활 습속과의 연계성 등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출처 : 제주투데이(https://www.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