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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G-HATT] ‘2025 K-ART FESTA: 민화, 힙하다’ (Minhwa Goes Hip!) 강남 알베르에서 개최
글쓴이 dk*** 등록일 2025-06-10 조회 36

한국민화학교-전통 민화의 현대적 재해석, 예술과 문화의 새로운 융합 시도

‘2025 K-ART FESTA: 민화, 힙하다’ (Minhwa Goes Hip!) 강남 알베르에서 개최 2

 

【SG-HATT NEWS, 알브레인】=한국 민화가 ‘힙한 콘텐츠’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통이라는 이미지에 머물렀던 민화가 이제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컬처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6월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알베르 강남 B1에서 ‘2025 K-ART FESTA: 민화, 힙하다(Minhwa Goes Hip!)’ 특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6월 13일(금)은 휴관이다. 전시 오프닝은 2025년 6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민화학교 TSOM이 주최하고 HK그룹이 후원하며, 전통 민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민화가 젊은 세대와 세계로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민화 힙하다’ 전시는 단순히 민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이접기, 자수 기법을 붓으로 표현한 창작민화, 현대적 색감의 책거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강남의 트렌디한 감성과 만나, 인사동의 전통 민화와는 또 다른 세련된 민화 문화를 선보여 젊은 세대가 민화를 ‘힙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민화가 더 이상 ‘옛 것’이 아닌 ‘현재의 문화’임을 강하게 알렸다.

 

한국민화학교 정병모 교장선생님 – 민화를 세계로, 민화를 젊게!

‘2025 K-ART FESTA: 민화, 힙하다’ (Minhwa Goes Hip!) 강남 알베르에서 개최 3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은 30여 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민화를 연구하고, 민화의 역사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온 민화계의 권위자다. 단순히 전통 민화를 모사하는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 민화’를 통해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교육 철학을 실천해왔다.

정병모 교장은 “민화가 이제 인사동, 나이 든 세대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가 앞으로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화는 고정된 전통이 아니다. 민화는 살아있고, 젊어질 수 있으며,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세대,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하여 민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 교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사 박물관, 프랑스·스페인 한국문화원 등 유럽 현지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민화의 국제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미국 넬슨 앳킨스 뮤지엄의 큐레이터도 한국 민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작품 구입을 검토하는 등, 민화는 ‘K-아트’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박방영 작가 “민화, 치유의 예술이자 세계로 가는 K-컬처”

이번 전시에서 박방영 민화작가는 민화와 포크 아트가 현대 미술의 새로운 주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양 미술이 ‘어떻게 그릴 것인가(How to Draw)’에 집중했다면, 동양 미술, 특히 민화는 ‘무엇을 그릴 것인가(What to Draw)’에 깊은 의미를 둔다”며, 민화의 본질이 단순한 기법이 아닌 소망과 그리움을 담은 그림임을 설명했다.

박 작가는 “현대인들이 자극적인 예술에 점점 피로를 느끼는 지금, 민화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화 전시와 연구는 최근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민화가 K-컬처의 한 축으로 성장해 세계로 뻗어 나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민화는 단순한 전통 예술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이라며, “이제는 센세이션보다 격과 정신을 추구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작가는 “오늘도 ‘무엇을 그릴 것인가’를 고민하며, 민화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민화, 힙하다” — 전통에서 힙한 문화로의 진화

이번 행사에는 Mfor Entertainment가 협력하여, K-컬처와 민화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며 퍼포먼스,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민화가 K-팝, K-패션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입증한 자리였다.

이번 ‘민화, 힙하다’ 전시를 찾은 최성관 발산역 치과 원장은 “이번 전시는 정말 힙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퍼포먼스와 예술 형식이 결합된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멋진 잔치상을 받은 기분이다. 민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원장은 “다양한 소재, 형식, 주제를 아우르며 현대 팝아트에 견줄 만큼 새롭고 신선한 민화들을 보며 우리가 알고 있던 민화의 고정된 틀을 넘어 민화의 새로운 지평을 보게 됐다. 16~17세기 일본의 우키요에가 서양미술에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이제 한국의 민화가 K-POP과 함께 한류의 또 다른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세이브그리트 김경희 대표 역시 “전통은 고리타분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번 ‘민화, 힙하다’ 전시는 우리 민화가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힙한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음을 확인한 행사여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SAVE GREET가 추구하는 생명사랑 가치처럼, 민화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민화가 K-컬처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세계 곳곳에서 빛날 수 있도록 SAVE GREET도 함께 응원하고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민화학교 김영애 이사장은 “이번 ‘민화, 힙하다’ 전시는 민화가 더 이상 전통 속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우리 일상과 어우러지는 힙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Mfor Entertainment와의 협업을 통해 K-컬처와 민화가 만나 다양한 퍼포먼스와 상품 개발로 젊은 세대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민화가 K-팝, K-패션처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민화를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화, 힙하다’는 민화가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힙한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 민화는 이제 젊어지고 있으며,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한국 민화의 다음 걸음이 기대된다. 

 

출처 https://g-hatt.com/2025-k-art-festa-%eb%af%bc%ed%99%94-%ed%9e%99%ed%95%98%eb%8b%a4-minhwa-goes-hip-%ea%b0%95%eb%82%a8-%ec%95%8c%eb%b2%a0%eb%a5%b4%ec%97%90%ec%84%9c-%ea%b0%9c%ec%b5%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