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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6권

책 정보
저자 민은기
출판사 ㈜사회평론 출간일
쪽수 크기
정가 22,000원 ISBN
판매처

책 소개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 음악이 난처했던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입문서이다. 이번에 발간된 6권은 음악사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바그너 두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담았다. 모든 사람이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작품을 보고 이야기했던 오페라의 황금시대 19세기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은 일흔 살의 나이로 삶을 마무리한 바그너는 물론 여든넷까지 장수한 베르디까지 두 명의 인생을 충실하게 좇는다. 동갑내기인 베르디와 바그너는 각각 이탈리아, 독일에서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해에 첫 성공을 거두었고, 마찬가지로 같은 해에 결혼했다. 내로라하는 오페라 작곡가 두 사람의 일대기가 겹치는 것도 신기한 일이지만 두 사람의 음악이 모두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더욱 신기한 일이다. 우선 저자는 혁명과 전쟁으로 화약 냄새가 가실 새 없었던 19세기, 오페라가 왜 민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부터 설명한다. 이탈리아와 독일이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 있었던 둘의 인생, 그들이 남긴 오페라의 내용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하나의 정교한 태피스트리를 만들어낸다.

목차

민족을 노래하는 오페라 - 19세기 오페라의 위상

01 19세기, 오페라, 극장
02 민족주의의 시대

오페라를 꿈꾸다 - 성장과 성공

01 극장에서 자라나다
02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고역과 망명의 시간 - 시련을 극복하며 만들어낸 걸작

01 대본 쓰는 작곡가
02 드레스덴, 혁명에 휩싸이다
03 고국의 영웅이 된 작곡의 노예
04 오페라, 거리에 나서다

정치에 다가서다 - 인생의 전환기

01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후원자
02 베르디의 3, 세 개의 대표작
03 정치의 중심에 서다

새로운 터전으로 - 인생의 황혼기

01 제일 높은 곳에서 은퇴를 고민하다
02 바그너 최고의 걸작

끝까지 멈추지 않는 열정 - 두 거장의 최후와 영향력

01 두 사람의 마지막 길
02 오페라의 왕을 기억하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작곡과에서 음악 이론을 전공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음악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집중해왔다. 프랑스혁명, 바로크 오페라 등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술과 번역에도 힘써 한국에서 클래식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등 여러 매체에 음악과 관련된 글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부터 내내 숨 쉬듯 곁에 음악을 두고 살아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1~6, 음악과 페미니즘, Classics A to Z: 서양음악의 이해, 서양음악사: 피타고라스부터 재즈까지, 독재자의 노래: 그들은 어떻게 대중의 눈과 귀를 막았는가, 서양음악사1~2, 대중음악의 이해외에 다수가 있다.